친환경은 착한 기업만 한다? NO! 착해야 살아남는다
종합
11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비건타이거' 셔츠를 입은 전현무 |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지난 11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입은 셔츠가 친환경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비건타이거’의 셔츠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동물 학대 없는 패션을 지향하는 브랜드답게 모피 농장에서 희생된 동물들을 유령에 빗대어 일러스트로 담에 낸 독특한 패턴이 특징이다.
앞서 유재석도 MBC ‘놀면 뭐하니’에서 비건 타이거의 호랑이 패턴 셔츠를 입었으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역시 코끼리가 프린트된 로브를 입고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비건타이거’는 모피동물의 고통을 종식시키고 소비자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주고자 'cruelty free'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잔혹함 없는 비건 패션을 제안한다. 실제 가죽 제품을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비동물성 소재만을 사용해서 만든 제품만을 판매한다.
또 수익금의 일부는 ‘동물과 환경’을 위한 캠페인 비용으로 사용하며 윤리적 소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양윤아 비건타이거 대표는 “반려묘를 키우면서 동물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패션업계에서도 동물 학대가 많이 일어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예쁜 옷을 찾기 힘들어 직접 만들기로 결심하면서 탄생한 브랜드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비건타이거' 고츠트 프린트 셔츠 화이트,블랙 |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착용한 타이거 셔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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