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봄 시즌 판매율 전년비 호조세
캐주얼
‘폴햄’ |
대형마트·교외형 등 연내 10곳 출점
VR스토어 등 새로운 리테일 시도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의 캐주얼 ‘폴햄’이 올해 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확대한다.
소품종 대량생산을 중심으로, 스타일 수는 줄이되 상품 당 컬러군을 넓히면서 주력 상품을 대형 매장을 통해 임팩트있게 보여주겠다는 것. 현재 100평 이상 규모의 매장은 최근 확대 리뉴얼한 NC 송파점과 신규 오픈한 인천 스퀘어점을 포함한 총 3곳이다.
5월 중에는 롯데마트 사상점, 홈플러스 진접점에 출점하고, 하반기에는 200평 이상의 교외형 매장을 오픈한다. 현재 교외형 출점이 픽스된 지역은 3곳.현재 폴햄의 유통망은 257개로, 연내 대형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하고, 비효율 점포는 퇴점을 겸하면서 전체 유통 수는 유지 혹은 소폭 늘릴 예정이다.
신규 대형 매장의 실적은 기대 이상이다. NC 송파점과 인천 스퀘어원점의 경우 오픈 첫 주 일 평균 5천만 원 수준으로 판매고를 올렸다.
대형 매장을 통한 마케팅 전략도 강구하고 있다. 패션 콘텐츠플랫폼 ‘패스커’와 함께 인천스퀘어원점을 기반으로 VR 매장을 오픈해 공개, 대형 매장을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VR 스토어는 오프라인 매장 전체를 스캔, 실제 매장을 온라인으로 옮겨둔 것으로, 상품 설명은 물론 스타일링, 구매까지 가능하다. 구매할 경우 자사몰인 탑텐몰로 연동된다.
폴햄 관계자는 “그간 소규모 매장 중심의 영캐주얼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형 매장에서 토털 타깃으로 전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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