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사진=커버낫 우먼 |
어센틱, 컬리지, 우먼 3개 라인
‘커버낫 우먼’ 단독 매장 개설도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비케이브(대표 윤형석)의 ‘커버낫’이 올해 라인별 세분화 전략을 가동한다.
‘커버낫’은 지난해 1,44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볼륨 캐주얼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라인별 확장을 꾀한다.
브랜드 대표 로고인 어센틱, 컬리지는 각각 유니섹스 캐주얼 라인으로 컨셉을 차별화한다.
어센틱 라인은 담백하고 세련된 캐주얼 룩을 지향한다. 웨어러블한 베이직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슈즈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포인트로 활용한 착장을 제시한다.
컬리지 라인은 ‘커버낫’의 시작이 된 에너지틱 스트리트 캐주얼로 컨셉을 강화한다. 20~30대를 타깃으로 한 트렌디하고 영한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커버낫 우먼’은 기존의 컬러풀하고 영한 디자인에서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트렌드를 세련되게 담은 데일리 캐주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이번 시즌에는 테스트 단계로, FW시즌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단독 사업에 나선 ‘커버낫 우먼’의 기대가 크다. 지난해 11월 ‘커버낫 우먼’ 첫 단독 매장을 낸 현대 판교점에서는 상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에서도 성장률이 두드러진다. ‘클로버하트’ 로고를 메인 디자인으로 활용한 상의류는 물론, 크로스백, 미니백, 셔링 미디움 나일론 호보백 등 가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시즌 ‘커버낫 우먼’의 비중은 전체 39%까지 키웠으며, SKU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254개다.
단독점은 지난해 오픈한 현대 판교점, 리뉴얼한 홍대점, ‘커버낫’ 매장에서 분리한 롯데 광복점, 롯데아울렛 기흥점, 롯데아울렛 군산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로 5개점을 개설한다.
라인별 마케팅도 별도 플레이한다. 최근에는 우먼 라인의 앰버서더로 국내외서 인기가 좋은 (여자)아이들의 멤버 슈화를 발탁, 인지도 상승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획 중이다.
사진=커버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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