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지방 점포를 살려라"

발행 2024년 03월 28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롯데 대구점 / 사진=롯데백화점

 

중소형점 활성화 TF팀 신설

대구점 시작으로 상인, 울산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지방 중소 점포 재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는 업계 최다 32개 점포를 운영 중으로, 그만큼 비효율 점포도 많다.

 

올해 주요 사업안 중 하나로 지방 점포 경쟁력 강화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표 직속의 중소형점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전국 지방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별 특성에 부합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TF가 내세운 핵심 방안은 입점 브랜드 차별화, 지역 밀착형 특화 매장 강화다.

 

먼저 대구점이 변화한다. 최근 문화센터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이를 분석,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초·중반 여성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을 메인 타깃으로 집객력을 높일 수 있는 복합놀이공간을 확대한다.

 

대구점은 오는 4월 12일 5층에 1,000여 평 규모의 키즈카페 ‘메타시티’를 오픈한다. ‘메타시티’는 대구점이 키즈카페 전문 업체와 협업해 만든 자체 브랜드로, 대구 최대 규모다. 타겟층이 같은 유아동PC는 9층에서 5층으로 이동시켜 매출 증대를 꾀한다. 옥상에는 풋살 경기장을 설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다음은 상인점, 울산점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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