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레노마’, 품질력 향상 집중

지엠아이

발행 2024년 03월 2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레노마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엠아이(대표 윤종현)의 셔츠 ‘레노마’가 품질 향상에 더 집중한다.

 

경쟁 셔츠 브랜드들이 줄어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토털 구성을 시도하고 있지만, ‘레노마’는 셔츠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남국 지엠아이 영업부 이사는 “셔츠 외 다른 아이템을 크게 늘리는 것은 공간이 많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토털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힘들다. 그보다는 셔츠 조닝이라는 공간에 적합한 아이템을 강화하는 쪽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셔츠 매장의 평균 평수는 6~8평으로, 많은 아이템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기에는 좁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캐주얼 디자인과 셔츠 품질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캐주얼 디자인은 지난해 12월 코오롱FnC 출신의 이지영 실장을 디자인실에 영입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실장은 토털 브랜드 출신으로 캐주얼 셔츠, 니트 등 강화된 상품을 구성한다. 이번 춘하 시즌부터 상품 일부, 추동 시즌부터 상품 100%를 디렉팅하게 된다.

 

품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셔츠 생산처를 업그레이드하며,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만들었다. 바뀐 생산처에서 올 춘하 시즌부터 물량의 100%를 생산한다.

 

김 이사는 “소재가 좋아도, 봉제가 따라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생산처 변경 이후 품질이 더 좋아지면서, 매장 중간 관리자들도 자신감 있게 판매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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