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한국 시장이 본격적인 출발
중고가 퍼포먼스 골프웨어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한국미즈노(대표 코니시히로마사)가 내년 7월 ‘미즈노 골프웨어’를 국내에 런칭한다.
최근 사업부 세팅을 마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사업 총괄은 골프사업을 맡고 있는 조성환 본부장이 겸직한다.
상품은 국내 기획, 생산으로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소품종, 소량으로 전개되고 있어 한국 시장에서의 런칭이 ‘미즈노 골프웨어’의 본격적인 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향성은 퍼포먼스 골프웨어로 잡았다. 클럽과 용품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어패럴 역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춰 선보이며, 그 외에도 일상복으로 활용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함께 구성한다.
퍼포먼스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활동 등을 고려해 기능적인 요소를 부각시킨다. 가격대는 타이틀리스트, 데상트골프웨어, 캘러웨이 등과 비슷한 수준인 중고가대로 책정한다.
필드와 일상생활의 경계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라인도 대거 선보인다. 일상복이지만 필드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필드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유통은 백화점을 주 채널로 가두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와 대리점도 확보할 계획이다. F/W 시즌 10여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프웨어 런칭과 함께 드라이버와 우드 등 클럽의 제품력을 한층 강화해 선보인다. 아이언은 시장 점유율 1위로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드라이버와 우드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어패럴 런칭과 클럽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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