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여자 축구 국대 이민아와 스페셜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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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골프 |
혼마, 스릭슨 이어 7월 미즈노 런칭
사업 분야 추가, 용품 저변 확대 노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골프용품 브랜드들의 줄줄이 의류시장에 입성하고 있다. 지난해 ‘혼마’와 ‘스릭슨’이 진출한데 이어 오는 7월에는 ‘미즈노’가 골프웨어 시장에 합류한다.
이들은 드라이버, 아이언 등 클럽부터 캐디백, 신발까지 용품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다. 오랜 역사와 전통,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어패럴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함은 물론 용품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다진다는 것이 목표다.
용품 브랜드들의 진출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타이틀리스트’와 ‘PXG’의 영향이 크다. ‘타이틀리스트’는 클럽과 백, 볼 등 다양한 용품으로, ‘PXG’는 최고급 클럽으로 성공한 브랜드들이다.
특히 ‘타이틀리스트’는 2013년 어패럴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950억 원의 매출 규모로 키워냈다. 뿐만 아니라 용품 시장에서의 입지도 한층 확고해지면서 국내 골프 시장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쿠쉬네트코리아의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타이틀리스트’가 어패럴 시장에 진출하기 직전인 2012년 1,169억 원의 매출에서 지난해에는 2,606억 원으로 2.2배 성장했다. 소비자가로 전환하면 3천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 규모다. 어패럴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용품 시장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PXG’도 2016년 말 런칭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런칭 2년 만인 2018년 2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한데 이어 2019년에는 400억 원을 돌파했다. 백화점 주요 점포에서는 ‘타이틀리스트’와 매출 1,2위를 다투는 등 단 기간에 리딩 브랜드로 올라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용품 브랜드들이 어패럴 시장으로 사업 규모를 키우면서 동시에 용품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까지 노리고 있다. 이를 통해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혼마 |
혼마골프한국지점(대표 스즈키 타카히로)은 지난해 ‘혼마’ 어패럴을 런칭,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운다. 어패럴 시장 진출을 통해 3040세대를 공략함으로써 용품 시장에서도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택 ‘혼마’ 총괄이사는 “어패럴로 ‘혼마’의 젊은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용품도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패럴은 현재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까지 40개까지 늘린다. 특히 어패럴 단독 매장 운영은 물론 클럽과 어패럴을 복합 구성한 갤러리 운영을 통해 ‘혼마’의 다양한 골프 기술력과 문화를 선보인다.
어패럴은 클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최고급 브랜드로 메이킹한다. 올 하반기에는 제품의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켜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미즈노(대표 코니시 히로마사)는 지난달 21일 런칭 행사를 통해 ‘미즈노골프’의 어패럴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115년 역사와 노하우,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올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5개 매장을 열고 내년에는 20개까지 확대한다.
내년까지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구축하는 시기로 잡고 있으며, 2022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노린다. 런칭 초기에는 어패럴과 가방과 신발 등 일부 용품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하고, 추후 클럽 등 전문 용품까지 복합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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