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프라임, DTG프린터 ‘F시리즈’ 인지도 강화
기타
발색 및 세탁 견뢰도 향상
의류 제품 프린트에 적합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휴프라임(대표 민준일)이 습식(Wet type) 생산 방식의 DTG프린터 ‘F시리즈’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회사는 대형실사 출력장비, 디자인 관련 입출력장비, 기타 디자인 툴과 관련한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작년 초 습식 DTG 프린터 F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곧바로 테스트 대상 업체를 선정, 1년여의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 작년 11월 28~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사인디자인전시회(코사인전)에 소개하며 제품 공급을 공식화했다.
휴프라임 대표는 “DTG 프린터 사업의 가능성을 보고 2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해 수많은 검증을 거쳤으며, 전처리제 기계부터 터널 드라이어까지 한 제조사에서 만들어 완벽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며, “이미 DTG 프린터 사업의 경험이 있는 코스테크와의 협업으로 기술 및 A/S 지원은 업계 선두에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습식 방식의 DTG 프린터는 종전 방식인 건식(Dry type) 단계(전처리→건조→인쇄→건조)중 전처리 후에 진행되는 건조 과정 없이 곧바로 인쇄가 가능하다. 더 짧은 생산 공정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건식대비 적은 잉크 사용량으로 생산 비용 및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무엇보다 컬러 발색력이 뛰어나고 세탁 견뢰도가 우수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테스트 협업을 진행한 아이디에프(원단 프린트 전문 업체) 안상수 대표는 “15년 전부터 사용해 온 건식 프린터는 세탁 견뢰도 때문에 백화점 의류 브랜드 제품 거래가 어려웠지만, 작년 2월 습식 DTG프린터 도입 이후 의류 브랜드 영업이 가능해져 관련 거래가 10배 이상 늘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브랜드의 1/5 정도 가격에 동일한 퀄리티가 구현되고 유지비도 20~30% 저렴하며, 가성비가 뛰어난 만큼 브랜드업체에 보다 합리적인 단가 제시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휴프라임은 ‘Create your Color’를 모토로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과 더 많은 가능성, 더 다양한 해결책으로 밝은 미래를 제시한다’는 목표 아래 라텍스 프린터부터 UV 프린터, 수성, 전사, 솔벤트, DTG 프린터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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