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백화점, 올 목표 마이너스 성장으로 하향조정
해외소식
발행 2020년 11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에 의하면 최근 3개월간 국내 6대 백화점 중 관심도(정보량)가 가장 높은 곳을 조사한 결과 '롯데백화점'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호감도는 'NC백화점'이 가장 높았다.
이는 8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최근 3개월여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6대 백화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롯데백화점(㈜롯데쇼핑 대표 강희태, 백화점사업부 대표 황범석) ▲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 대표 정지선 회장, 장호진, 김형종) ▲신세계백화점(㈜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대표 차정호) ▲갤러리아백화점(㈜한화갤러리아 대표 김은수) ▲NC백화점(㈜이랜드리테일 대표 김우섭, 석창현) ▲AK플라자(AK플라자 대표 김진태 )등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정보량 면에선 '롯데백화점'이 총 14만 4331건으로 1위였으며, 2위는 '현대백화점'으로 13만 4010건을 기록했다.
연구소가 지난 8월26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각각 15만 504건과 12만 256건이어서 두 백화점 간 격차는 줄어든 셈이다. '신세계백화점'은 9만 1918건으로 3위였다.
이어 '갤러리아 백화점' 1만 9697건, 'NC백화점'이 1만9076건을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는 두 백화점이 각각 2만 1049건과 1만 8332건을 기록했던것을 감안하면 두 백화점 역시 격차가 줄어든 셈이다. 'AK플라자'가 9838건을 기록, 정보량이 가장 적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6대 백화점에 대한 호감도도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5위였던 'NC백화점'이 59.58%로 가장 높았다.
2위는 57.96%를 기록한 '갤러리아 백화점'이었다. 이어 '롯데백화점'이 51.34%로 3위, '신세계백화점'이 51.00%로 4위를 기록했는데 두 백화점 모두 지난 조사에 비해 순위가 한계단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5위는 'AK플라자'로 48.43%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이 44.77%를 기록해 가장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호감도를 기록할 정도로 백화점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다.
한편, 정보량이 적은 업체나 기관의 경우 이벤트나 광고에 의해 호감도가 급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또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맛있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백화점과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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